르노코리아 노사 임단협 타결... 신차 ‘그랑 콜레오스’ 생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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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에 성공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1일 사원총회를 통해 실시한 2024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1820명 가운데 919명(50.5%)이 찬성해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달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조합원들의 64.8%가 반대하면서 임단협 타결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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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달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조합원들의 64.8%가 반대하면서 임단협 타결이 무산됐다. 이에 노조는 부분파업을 거쳐 지난달 13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으며, 사측이 부분 직장폐쇄로 맞대응하면서 노사 갈등이 깊어졌다.
그러다가 지난달 27일 사측이 직장폐쇄를 철회했고, 노조도 이달 8일 파업을 일시적으로 유보한 채 협상을 재개했다.
최종 타결된 2차 협약안은 기본급 8만원 인상, 그랑 콜레오스 성공 출시 격려금 등 성과격려금 300만원, 변동PI 최대 100%(약 200만원) 및 스페셜 인센티브 250만원 등 생산성 격려금, 임금피크제 개선, 노사화합 비즈 포인트 지급 등이 주요 내용이다. 임금피크제는 1년 유예하기로 했으며, 내년 추가 협상을 통해 노사가 함께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르노코리아는 4년 만에 내놓은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랑 콜레오스의 계약대수는 지난달 말 기준 2만562대에 달하며, 국내 판매량 또한 지난달 르노코리아 국내 판매 차량의 77.8%(3900대)를 차지하는 등 소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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