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복권 4.3조어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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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판매 규모가 해마다 늘어 올해 상반기에만 약 4조3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집과 동행복권에 따르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4조2583억원으로 작년 동기(3조3790억원)보다 26.0% 늘었다.
상반기 기준 복권 판매액은 2020년 2조6205억원에서 2021년 2조9391억원으로 소폭 늘었다가 2022년(3조1473억원) 3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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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판매 규모가 해마다 늘어 올해 상반기에만 약 4조3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복권 판매액을 보면 로또 등 온라인복권이 2조9668억원으로 69.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인쇄복권(4113억원), 결합복권(1674억원), 전자복권(713억원) 순이었다.
상반기 복권 당첨금은 작년(1조7402억원)보다 30.1% 늘어난 2조2632억원이다. 온라인복권이 1조4834억원으로 65.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인쇄복권(2471억원), 결합복권(1076억원), 전자복권(425억원) 순이다.
정부는 지난 4월 복권위원회를 열고 내년 복권 판매액이 올해 계획보다 3960억원 늘어난 7조6879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로또복권 1등 당첨금 규모를 바꿀 필요가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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