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사전투표율 8.28%…진보 정근식 후보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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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8.28%로 집계됐다.
과거와 달리 진보·보수 양강 구도이고, 서울의 유일한 보궐선거인데도 다른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보다 낮았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12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 투표율은 8.28%로 이번 재보궐선거 전체 사전투표율 평균(8.98%)에 못 미쳤다.
이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사전투표율은 물론 최종 투표율도 이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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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8.28%로 집계됐다. 과거와 달리 진보·보수 양강 구도이고, 서울의 유일한 보궐선거인데도 다른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보다 낮았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12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 투표율은 8.28%로 이번 재보궐선거 전체 사전투표율 평균(8.98%)에 못 미쳤다. 지난해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10.82%, 최종 투표율은 26.5%였다. 이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사전투표율은 물론 최종 투표율도 이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권자들의 관심이 많지 않아 각 캠프의 고민도 크다. 진보 진영의 정근식 후보 캠프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후보가 좋아서라기보단 누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나올 텐데, 그게 바람을 일으킬 정도의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정당을 등에 업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골목골목을 다니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 쪽은 “투표 지역, 연령층, 세대 등이 분석 안 되고 있다”며 “작은 모임, 큰 모임 관계없이 직접 찾아가 ‘서울 교육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12일 최보선 후보가 정근식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진보진영 후보가 정 후보로 단일화됐다. 또 보수진영 후보인 조전혁 후보는 이날 같은 보수 후보로 분류되는 윤호중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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