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고려아연 "만나서 협상한 적 없다" 한 목소리로 부인 [시그널]

황정원 기자 2024. 10. 13.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는 장형진 영풍 고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만나 타협을 위한 협상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측 관계자는 "고려아연과 만나 협상을 한 적이 전혀 없다"며 "한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최 회장, 장 고문, 김 부회장 등이 정부 고위관계자 중재로 12일 저녁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형진 고문, 김광일 부회장, 최윤범 회장 등
정부 고위관계자 중재 12일 저녁 회동 설에
MBK와 고려아연 측 관계자 모두 "사실 무근"
고려아연이 이사회를 11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는 장형진 영풍 고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만나 타협을 위한 협상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측 관계자는 “고려아연과 만나 협상을 한 적이 전혀 없다”며 "한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측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일본 출장을 떠났던 장 고문은 아직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매체는 최 회장, 장 고문, 김 부회장 등이 정부 고위관계자 중재로 12일 저녁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MBK측의 고려아연·영풍정밀(036560) 공개매수는 오는 14일 끝난다.

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