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익제보자보호위,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제기 강혜경씨 '1호 보호 대상' 지정

조재완 기자 2024. 10. 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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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가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를 '1호 보호대상자'로 지정했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공익제보자보호위는 오는 15일 출범식에서 강씨를 1호 보호대상자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된 인사 중 강씨만 21일 국감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씨는 명씨와의 통화 녹취를 근거로 김 여사가 2022년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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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자보호위, 오는 15일 출범식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대선후보 당시 김건희 여사가 구약성경을 다 외운다고 말한 것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2024.09.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가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를 '1호 보호대상자'로 지정했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공익제보자보호위는 오는 15일 출범식에서 강씨를 1호 보호대상자로 발표할 예정이다.

강씨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을 앞두고 당 차원의 선제적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야당 주도로 강씨를 국감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된 인사 중 강씨만 21일 국감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출범식엔 강씨 대신 노영희 변호사가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 캠프 회계책임자로, 명태균 씨와 여론조사 작업을 함께해온 인물이다. 강씨는 명씨와의 통화 녹취를 근거로 김 여사가 2022년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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