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운영 `책방오늘` 몰리는 인파에 영업중단..."당분간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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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이 운영하는 서울 종로 독립서점 '책방오늘'이 영업을 중단했다.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책방을 운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독립 서점에 인파가 몰렸다.
경복궁을 찾았던 외국인 관광객도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서점이라는 설명을 듣고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었다.
여자친구와 우연히 서점 앞을 지나게 됐다는 대학생 안상준(24)씨는 "국문학도라 한강의 작품은 거의 다 읽어봤는데 영업을 재개하면 다시 와서 수상을 기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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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직후 주말에 인파 몰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이 운영하는 서울 종로 독립서점 '책방오늘'이 영업을 중단했다. 책방오늘은 전날 '당분간 쉬어간다. 재영업일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책방을 운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독립 서점에 인파가 몰렸다. 이날 수십명의 시민들은 저마다 서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문이 닫힌 서점 안을 창문으로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서점 외벽에는 아프고 서러운 시절을 지나온 이에게 위로이며 희망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항상 마음 건강하시라' 등 축하의 글과 꽃이 걸렸다.
경복궁을 찾았던 외국인 관광객도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서점이라는 설명을 듣고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었다.
여자친구와 우연히 서점 앞을 지나게 됐다는 대학생 안상준(24)씨는 "국문학도라 한강의 작품은 거의 다 읽어봤는데 영업을 재개하면 다시 와서 수상을 기념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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