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 세계유산축전 개막…문화공연·시식회 등 다채

오영재 기자 2024. 10.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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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2일 오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2024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발견의 기쁨'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은 문화공연과 지역 특선 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22일까지 12일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한라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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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훈(왼쪽 세 번째) 제주지사가 12일 오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24.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도는 12일 오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2024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발견의 기쁨’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은 문화공연과 지역 특선 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식 1부에서는 만장굴을 발견한 부종휴 선생님과 꼬마탐험대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만쟁이 횃불’, 제주빌레앙상블과 엠비규어스의 공연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7개 세계자연유산마을에서 새롭게 개발한 특선 음식을 선보이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지사,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 이사장, 강호진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장, 팀 배드만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유산국장, 세계유산 해외 자매결연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뮤지컬에서 교장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 오영훈 지사는 “부종휴 선생님과 꼬마탐험대가 물려준 세계자연유산은 제주도민 모두에게 자부심과 기쁨을 주는 선물”이라며“부종휴 선생님의 모험정신을 이어받아 세계자연유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22일까지 12일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한라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불의 숨길 워킹투어’는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축전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세계유산축전 누리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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