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3명중 1명은 '수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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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3명 중 1명은 수학 과목 점수가 내신 최저 등급인 60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중학교 3277개교의 1학기 교과별 학업 성취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학교 내신 수학 성적이 60점 미만을 받아 최저인 E등급이 32.5%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E등급을 맞은 학생 비율을 과목별로 보면 수학에 이어 영어 29.6%, 과학 29.3%, 사회 21.9%, 국어 1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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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3명 중 1명은 수학 과목 점수가 내신 최저 등급인 60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포자'(수학 포기자)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중학교 3277개교의 1학기 교과별 학업 성취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학교 내신 수학 성적이 60점 미만을 받아 최저인 E등급이 32.5%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중학교들은 학년별로 교과별 평균 점수와 A·B·C·D·E 절대평가 5단계 성취도별 학생 분포 비율을 공시한다. E등급을 맞은 학생 비율을 과목별로 보면 수학에 이어 영어 29.6%, 과학 29.3%, 사회 21.9%, 국어 18%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에 따른 수학 학력 격차도 확인됐다. 수학 최하 등급 비율은 강원(41.8%)과 경북(40.6%), 충남(40.6%) 순으로 높았다. 반대로 대도시인 울산(24.9%)과 서울(27%), 부산(29.2%) 등이 낮은 비율을 보였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상대평가 미실시로 인해 소득수준이 높고 학원이 잘 갖춰진 지역의 학생들이 실력을 파악하고 성적을 올리는 반면 그렇지 못한 지역에서는 방치되는 학생이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대로 90점 이상으로 A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영어(30.4%), 사회(27.7%), 국어(26.3%), 수학(25.4%), 과학(24.3%) 순이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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