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개에 선발 전원 안타…삼성, LG 꺾고 프로야구 PO 1차전 승리

이유진 2024. 10. 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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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전원 안타를 치는 폭발적인 타선의 힘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삼성은 오늘(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PO 1차전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10-4로 꺾었습니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쳐 PO에 직행한 삼성은 3회 구자욱의 3점포, 4회 김영웅의 솔로 아치, 5회 르윈 디아즈의 투런포 등 홈런 3방을 몰아치며 준플레이오프 5경기를 치르고 온 LG 마운드를 맹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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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전원 안타를 치는 폭발적인 타선의 힘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삼성은 오늘(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PO 1차전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10-4로 꺾었습니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쳐 PO에 직행한 삼성은 3회 구자욱의 3점포, 4회 김영웅의 솔로 아치, 5회 르윈 디아즈의 투런포 등 홈런 3방을 몰아치며 준플레이오프 5경기를 치르고 온 LG 마운드를 맹폭했습니다.

5회말에 이미 선발전원안타(역대 PO 5번째, 포스트시즌 18번째)를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선발 투수 싸움에서도 삼성의 데니 레예스(6⅔이닝 4피안타 3실점 1자책)가 LG 최원태(3이닝 7피안타 5실점)를 압도했습니다.

지난해까지 5전 3승제로 치른 역대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은 33번 중 25번(75.8%)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2002년 한국시리즈(KS) 이후 무려 2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LG와 마주한 삼성은 PO 1차전 승리로, 산뜻하게 가을야구를 출발했습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내일(14일) 대구에서 계속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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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fa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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