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 대통령 정신세계 오락가락… 노벨상 한강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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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북한에 무인기 침투를 지시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전쟁을 막아야 하는 지도자가 호전성만 강조한다면, 세계는 노벨상 수상한 문인과 차이가 이렇게 클 수 있는지 놀랄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2년 12월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북에 무인기 침투를 직접 지시하며 확전을 각오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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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북한에 무인기 침투를 지시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전쟁을 막아야 하는 지도자가 호전성만 강조한다면, 세계는 노벨상 수상한 문인과 차이가 이렇게 클 수 있는지 놀랄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2년 12월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북에 무인기 침투를 직접 지시하며 확전을 각오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의원은 지난 2022년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건 직후 더 높은 대비 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 윤 대통령 기사를 공유하고 "무인기 날리기와 전단 살포에 군의 훈련이 왜 필요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훈련을 더 빡세게 시키고 인간 고정대를 시키면 지저분한 치킨게임이 불러올 무모한 전쟁 위험을 막을 수 있나"면서 "이는 군의 영역이 아니라 정치가 풀고 외교를 발동하고 대화 재개를 해야 하는 윤 대통령의 영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정신세계가 너무 오락가락한다"며 "귀국 전 한강 작가의 노벨상 축하가 진심이라면 최소한 작가의 메시지는 이해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세계가 전쟁 난리통인데 인터뷰를 사양한다'는 작가의 말에서도 담긴 강력한 질책과 호소를 들어야 한다"며 "작가는 작품에서도 반폭력 반전 평화를 담았지만, 수상 소식을 들은 저녁에도 평화를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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