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포미닛 없는 현아 결혼식 원걸 의리로 채웠다

사진=예은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핫펠트)이 원더걸스 원년 멤버이자 그룹 포미닛 출신 현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예은은 10월 12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결혼식장에서 현아를 비롯한 지인들과 찍은 하객 사진을 공개하며 "현아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행복하자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현아는 다리 라인을 드러낸 미니 웨딩드레스를 착용했고 예은은 올블랙룩에 브라운톤 재킷을 입고 멋스러운 가을 하객룩을 소화했다.

예은과 현아는 지난 2007년 2월 선예, 선미, 소희 등을 비롯해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나 현아는 그해 7월 데뷔 5개월 만에 팀을 떠났고, 이후 유빈이 새 멤버로 투입돼 현아의 빈자리를 채웠다. 현아는 이후 2009년 6월 그룹 포미닛(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으로 재데뷔했으며 2016년 팀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활동해왔다.

한편 현아, 용준형은 올해 1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약 9개월 만인 지난 10월 1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축가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 조권, 엄정화, 홍석천, 가희, 윤미래-타이거JK 부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 그룹 원더걸스로 함께한 예은은 참석했으나 포미닛 멤버들은 불참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