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 리포트] 구나단 감독이 전한 '빠른 적응' 1순위 신인 신한은행 홍유순

김우석 2024. 10. 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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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순이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신한은행을 이끄는 구나단 감독이 지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10박 11일 동안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선수으로 홍유순을 꼽았다.

홍유순은 지난 8월 20일에 있었던 2025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일본 교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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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순이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신한은행을 이끄는 구나단 감독이 지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10박 11일 동안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선수으로 홍유순을 꼽았다.

홍유순은 지난 8월 20일에 있었던 2025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일본 교포 선수다.

오사카 대학을 중퇴하고 드래프트에 참가, 1순위로 선발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이후 바로 팀에 합류한 홍유순은 연습 경기 등에서 자신의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박신자컵에도 참가, 자신을 둘러싼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일본 전훈에서도 의미있는 모습을 남기며 구 감독과 팀 관계자들에게 미소짓게 하고 있다.

전화 연락이 닿은 홍유순은 “일본에 있을 때 연습 경기를 하기 힘든 정도로 좋은 팀과 경기를 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 강한 팀이었다. 쉽게 게임을 할 수 없던 팀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중간 정도했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홍유순은 “수비하고 리바운드를 주문 받았다. 팀 수비는 된 것 같다. 리바운드는 좀 아쉽다. 공격은 팀 공격에 호흡이 안맞는 장면이 많았다. 또, 스크린 타이밍과 움직임이 잘 맞지 않았다. 게임을 하면서는 좋아졌다. 가장 큰 소득은 선수들과 소통을 많이 했다는 점이다.”라고 적응을 하고 있음을 전해 주었다.

또, 홍유순은 “한국 농구 로테이션이 일본과는 다르다. 처음 배우는 부분이다. 숙소 생활도 재미있다. 일본과 다른 부분이다. 숙소 밥도 맛나다. 처음이지만 불편한 것이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유순은 “1분이라도 뛸 수 있으면 수비와 리바운드를 먼저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홍유순은 소박한 바램을 전했지만, 분명 구 감독은 그 이상의 출전 시간을 줄 것으로 보인다. 리카 백업이든, 동시 투입이든 상황에 따른 가동법을 구상하고 있었다. 그렇게 ‘5대5 농구를 할 줄 아는’ 미래는 팀과 자신의 훗날을 밝혀가고 있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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