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STIZ 취미반들의 쇼다운, 대현초팀과 서초초팀의 열정 가득한 무대

강남/조형호 2024. 10. 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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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STIZ 집안 싸움에서 웃은 건 대현초였다.

최영철 원장은 "대현초는 아이들 전부 농구에 대한 관심이나 열정이 남다른 팀이고, 서초초는 원래 열정에 비해 몸이 안 따라줬던 친구들이었는데 워낙 성실하게 운동하다 보니 실력을 쑥쑥 오르고 있다. 두 팀 공통점은 농구에 순수하게 접근하고 정말 착한 친구들이라는 것"이라며 양 팀 선수들에게 애정 어린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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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남/조형호 기자] 강남 STIZ 집안 싸움에서 웃은 건 대현초였다.

STIZ 강남 농구교실(최영철 원장)은 13일 강남구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강남구협회장배농구대회 U11 루키부에 취미반 3개 팀이 참가했다.

각 학교 이름을 걸고 나온 강남 STIZ 취미반 유소년들은 지금까지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그 중 도성초가 조 1위로 결승에 직행, 대현초와 서초초는 각 조 2위에 올랐다. 3, 4위전에서 집안 싸움이 펼쳐지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었다.

대현초와 서초초는 집안 싸움답게 경기 초반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체육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비록 취미반 대회답게 정확한 슛감이나 화려한 플레이가 돋보인 건 아니었지만 공에 대한 집념과 토킹, 왕성환 활동량으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팽팽히 맞서싸웠다.

결국 승자는 대현초였다. 대현초는 전반 중반 골밑 득점과 더불어 후반 초반에도 2점을 추가하며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서초초 김정윤에게 자유투 1점, 홍진표에게 골밑슛을 연달아 허용하며 4-3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시간은 대현초의 편이었다.

경기를 지켜본 STIZ 강남 최영철 원장은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최영철 원장은 “대현초는 아이들 전부 농구에 대한 관심이나 열정이 남다른 팀이고, 서초초는 원래 열정에 비해 몸이 안 따라줬던 친구들이었는데 워낙 성실하게 운동하다 보니 실력을 쑥쑥 오르고 있다. 두 팀 공통점은 농구에 순수하게 접근하고 정말 착한 친구들이라는 것”이라며 양 팀 선수들에게 애정 어린 평가를 내렸다.

비록 각 조 2위의 대결에서 웃은 건 대현초였지만 대현초와 서초초 모두 농구의 열정을 불태운 무대였다. 양 팀 선수들의 열정과 성장에 STIZ 코칭스태프는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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