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상 수상 후 교보 도서 누적 판매 26만부…'910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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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한강 작가의 책 판매량이 계속 급증하고 있다.
한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 책도 동반 증가세다.
13일 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가 이루어진 10일 오후 8시부터 13일 낮 12시까지 한강 작가 도서의 전체 판매량은 26만 부에 이른다.
또한, 수상 후 부친인 한승원 작가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 3일간 판매가 110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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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 작가 책 판매량도 동반 310배 증가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교보문고에서 한강 작가의 책 판매량이 계속 급증하고 있다. 한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 책도 동반 증가세다.
13일 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가 이루어진 10일 오후 8시부터 13일 낮 12시까지 한강 작가 도서의 전체 판매량은 26만 부에 이른다. 10~12일 3일간 판매량은 직전 사흘간(7~9일) 대비 910배의 신장을 기록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주말 사이에도 조금씩 도서가 공급돼 들어오고 있고, 14~15일 중 도서별로 순차적으로 많은 분량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상 후 부친인 한승원 작가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 3일간 판매가 110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일간 누적 판매 순위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고, 이북(ebook) 순위도 동일했다.
외국인 독자들과 번역서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외서 판매 순위에서는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 판매가 높았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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