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역할 맡은 강남 STIZ 서민재,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팀을 이끌다

강남/조형호 2024. 10. 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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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가 주축 센터의 빈자리를 메우며 팀에 기여했다.

농구 구력 2년차에 접어든 서민재는 김리언이 주축 센터가 빠진 상황 속에서 팀의 최장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취미반으로 농구를 시작해 대표반까지 합류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서민재는 이번 대회로 스텝업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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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남/조형호 기자] 서민재가 주축 센터의 빈자리를 메우며 팀에 기여했다.

STIZ 강남 농구교실(최영철 원장)은 12일 강남구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강남구협회장배농구대회 U11 챌린지부에서 3위에 입상했다.

173cm에 육박하는 주축 센터 김리언의 대회 불참으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던 STIZ 강남.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인물의 맹활약으로 STIZ의 골밑은 든든해질 수 있었다. 주인공은 서민재(대현초5, 161cm).

농구 구력 2년차에 접어든 서민재는 김리언이 주축 센터가 빠진 상황 속에서 팀의 최장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상대 빅맨들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대등히 버텼고, 속공 때는 잘 달려주면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취미반으로 농구를 시작해 대표반까지 합류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서민재는 이번 대회로 스텝업을 증명했다.

대회 후 만난 서민재는 “대현초 친구들이 취미반을 함께 만들어서 해보자길래 농구를 하게 됐는데 재미있기도 하고 승부욕도 생겼다. 농구 실력을 키우고 싶은 나의 경우에는 대표반이 더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취미반과 대표반을 모두 경험해본 서민재, 농구를 좋아하는 그가 생각하는 차이점은 무엇일까?

서민재는 “대표반은 훈련과 실력 향상을 위한 수업을 하고 취미반은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수업을 하는 것 같다. 대표반은 이기기 위해서, 취미반은 즐겁기 위해서 하는 느낌이다. 나는 농구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대표반이 더 좋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예선 1승 1패 이후 3, 4위전 승리로 3위에 입상한 STIZ 강남. 하지만 서민재는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다음 대회 때는 슈팅과 드라이브인 능력을 더 키우고 싶다. 한 경기도 지지 않고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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