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 여사, 주가조작단과 한 몸…무자격 국정개입 대가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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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을 두고 특검을 촉구했다.
13일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 공범들과 일명 BP(블랙펄인베스트먼트의 약자) 패밀리, 주가 조작단의 일원이었다는 증언이 도이치모터스 주포로부터 나왔다"며 "주가조작 계좌 주인 91명 중 BP 패밀리로 언급된 것은 김 여사가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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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향해 “더 늦지 않게 특검 찬성으로 바로 잡아야”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을 두고 특검을 촉구했다.
13일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 공범들과 일명 BP(블랙펄인베스트먼트의 약자) 패밀리, 주가 조작단의 일원이었다는 증언이 도이치모터스 주포로부터 나왔다"며 "주가조작 계좌 주인 91명 중 BP 패밀리로 언급된 것은 김 여사가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게다가 이종호 전 대표는 조가조작 수사가 본격화되자 김 여사와 40번 이상 연락했다고 한다"며 "명백한 통정매매의 기록도 남아있다. 사실상 영부인이 주가조작단과 한 몸통이라는 의혹이 실체로 밝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이를 외면하고 불기소하면 김 여사의 하수인임을 자백하는 꼴"이라며 "검찰이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하고 정의를 세우려면 영부인 기소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역시 '도이치모터스 수사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며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 당시 방임하고 외면했던 잘못을 더 늦지 않게 특검 찬성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 선거용 김건희 발언이 아니라는 사실을 특검으로 입증해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무자격 인테리어 업체(21그램)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이유로 대통령 관저 공사를 수의 계약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강 원내대변인은 "김 여사는 무자격, 무대책 국정 개입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누구도 영부인에게 그 권력을 위임한 적이 없다. 민주당은 남은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가 훔쳐다 지인에게 뿌른 국가 권력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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