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尹 정권 총체적 붕괴 시작 국면…집권 준비에 전력투구"

윤선영 2024. 10. 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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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김건희·윤석열·국민의힘 정권이 총체적 붕괴 시작 국면"이라며 "총체적 긴장 위에서 집권 준비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치·경제·외교 실정, 의료대란, 김건희 농단 삼중고로 친일 이단 정권의 붕괴음이 도처요란 형국"이라며 "실권자인 여사는 버티고 2인자인 대통령은 손놓고 수습 담당 여당 대표는 부채질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모두 차기 공천권자가 아니라 보면서도 검찰 막춤을 우려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침묵하는 가히 사면처가(四面妻家) 국면"이라고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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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김건희·윤석열·국민의힘 정권이 총체적 붕괴 시작 국면"이라며 "총체적 긴장 위에서 집권 준비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치·경제·외교 실정, 의료대란, 김건희 농단 삼중고로 친일 이단 정권의 붕괴음이 도처요란 형국"이라며 "실권자인 여사는 버티고 2인자인 대통령은 손놓고 수습 담당 여당 대표는 부채질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모두 차기 공천권자가 아니라 보면서도 검찰 막춤을 우려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침묵하는 가히 사면처가(四面妻家) 국면"이라고 퍼부었다.

김 최고위원은 "이미 실질 민심 지지율 10% 대로 추락한 정권 지지율은 회복 불가 상태"라며 "나이가 숫자이듯, 남은 인기도 숫자일 뿐, 정권 말기가 시작됐다"고 직격했다. 그는 "권력자인 여사 본인의 자진 퇴진 의사가 없고 사과나 칩거로 끝나는 것이 불가능한 폭로의 봇물이 터졌다"며 "여사와 한배를 탄 권력 문고리들이 이미 너무 많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 등 무작정 권력 유지파의 권력 집착이 강고하고 국정농단의 사법 처리로 정의 실현을 바라는 국민의 뜻이 확고한 5대 이유로 김건희 리스크는 근본적으로 미봉 불가·수습 불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승만처럼 스스로 물러 날 양식을 기대하기 어려운 정권이므로 사실상 국정 운영 능력이 없는 준무정부 상태로 장기 연명, 국가 골병 상태가 향후 예견되는 불편한 진실"이라며 "앞으로 3년을 어찌 가야 할지가 주권자인 국민의 최대 고민이 됐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총체적 집권 준비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철저한 집권 준비를 기본으로 친일 이단 국정농단을 맹공하고 계엄 음모를 분쇄하기 위한 충암파 처벌과 국조특검을 추진하고 안보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소속 국회의원 전원을 실력주의 동심원 체제로 풀가동해 언행의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집권플랜본부를 중심으로 당 전체의 집권 준비를 설계하고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집권플랜본부는 모범 당원 10만 양병과 자치회 활성화 등 당원주권심화, 문화·종교·사회적 약자 등과의 정책 협약 추진, 품격 있는 K-먹사니즘 이론화, 정책화, 인재 양성을 동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부마항쟁 기념일인 10·16 재보선은 윤 정권에 대한 확인심판이자 재심판"이라며 투표를 호소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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