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13구역에 586세대 아파트…을지로3가엔 19층 오피스 빌딩

권준영 2024. 10. 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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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건축 1호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13구역에 586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을지로3가 제9지구엔 19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에 열린 제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길13재정비촉진구역 공공재건축사업(신규), 을지로3가 제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변경) 등 2건의 사업시행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하여 각각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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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13재정비총진구역 공공재건축사업 투시도. <서울시 제공>
을지로3가 제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지역사업 투시도. <서울시 제공>

공공재건축 1호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13구역에 586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을지로3가 제9지구엔 19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에 열린 제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길13재정비촉진구역 공공재건축사업(신규), 을지로3가 제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변경) 등 2건의 사업시행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하여 각각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신길13재정비촉진구역 공공재건축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시행자로 지정돼 추진되는 공공재건축 사업 중 통합심의위원회를 거친 첫 사례다.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사업으로 입지 특성과 주변 현황을 고려해 '건축·경관·교통·교육 분야'를 통합해 심의했다.

이번 심의안을 통해 공동주택 586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또 대상지 남측 신길근린공원과 신풍역의 편리한 접근 동선을 위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공공보행통로 변에 주민공동시설도 집중 배치해 열린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지하철 2·3호선 근처인 을지로3가 제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지역엔 19층 규모 오피스빌딩이 세워진다. 당초 주거·숙박시설이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계획이 변경됐다. 이 지역은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도시 기능 회복과 업무기능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평가된다.

을지로3가역 입구와 연결된 개방형 녹지를 배치해 부족한 도심 녹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옥상조경공간을 입체녹지휴게공간으로 조성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역세권 내 신규주택공급, 공공 영역과 녹지휴게공간 제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고, 도심권 정비사업을 통해 부족한 녹지공간도 통합심의를 통해 신속하게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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