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문제작 탄생…청소년 막장드라마 ‘수령인’ 공개

황혜진 2024. 10. 13.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정폭력 피해자 미성년자는 50억 복권 당첨금을 손에 쥘 수 있을까.

'수령인'은 50억 복권에 당첨된 여고생이 미성년자는 당첨금 수령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고, 당첨금을 수령해 독립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 2024‘ 제공
사진=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 2024‘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정폭력 피해자 미성년자는 50억 복권 당첨금을 손에 쥘 수 있을까.

10월 13일 오후 10시 40분 OCN과 OCN Movies 채널에서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 6번째 작품 ‘수령인’이 첫 방송된다.

‘수령인’은 50억 복권에 당첨된 여고생이 미성년자는 당첨금 수령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고, 당첨금을 수령해 독립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참신하면서도 색다른 문제작의 탄생을 예고, 주목받고 있다.

◆ 충격적 스토리, 그러나 지독하게도 현실적인 이야기

‘수령인’ 주인공은 부모의 사랑이 결핍된 아이들이다. 성서연(강신 분), 황이든(조준영 분), 성서준(백선호 분), 고은혁(노종현 분). 부모에게서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학대와 방임을 당한 네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친다. ‘수령인’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학대를 자행하는 어른들, 그 틈에서 견뎌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충격적이지만 지독하게 현실적으로. 우리가 ‘수령인’을 봐야 하는 이유다.

◆ 어마어마한 경쟁 뚫었다! 청춘 배우 4인방의 치열한 열정

강신, 조준영, 백선호, 노종현 네 청춘 배우는 어마어마한 경쟁을 뚫은 끝에 ‘수령인’ 주연에 낙점됐다. 이들은 촬영 내내 치열하게 부딪히고 또 부딪히며 상처투성이 아이들의 처절함을 담아냈다. 앞서 공개된 티저 및 예고 영상에서도 네 배우는 아직 대중에게 낯선 얼굴임에도 강인한 흡인력의 열연을 펼쳐 기대를 높였다. 청춘 배우 4인방의 치열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수령인’이 기대된다.

◆ 강렬함과 유려함의 조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드라마

‘수령인’은 묵직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지만 마냥 무겁고 어둡지만은 않다. 충격은 안겨주지만 동시에 그럼에도 희망을 가진 아이들의 푸릇푸릇함을 청량하게 담아낸다. 이는 시청자로 하여금 네 아이들의 상처에 더 강하게 몰입하게 만들고, 네 아이들을 통해 희망을 꿈꾸게 만든다. 강렬함과 유려함의 조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드라마 ‘수령인’이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유범상 감독은 “50억 복권에 당첨된 미성년자 소녀 서연, 그 사실을 알게 된 세 명의 소년들. 과연 이들은 50억 복권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을까? 이 드라마는 각기 다른 고민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50억 복권을 두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시시각각 닥쳐오는 위기를 이들이 어떻게 극복하고, 각자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극본을 담당한 김지은 작가는 “’수령인’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아이들 성장통에 돈이 낀 청소년 막장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수령인’의 관전포인트는 ‘과연 주인공 서연이 복권 당첨금을 무사히 수령할 수 있을까? 그 과정에서 서연이와 얽힌 아이들이 어떤 성장통을 겪을까?’인 것 같다. 이 부분을 중점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령인’은 2부작으로 10월 13일, 10월 20일 오후 10시 40분 OCN과 OCN Movies2에서 방송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