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삼성전자 주식 “매력 없어요”… 외인 지분율 얼마나 떨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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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빠른 속도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3일 이후 2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부진에 실망한 외국인이 역대 최장 순매도 기록을 갈아치울지도 주목된다.
1999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외국인이 가장 오랜 기간 삼성전자를 순매도한 기간은 2022년 3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로 25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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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6.02%→9월 53.75%… 2.27%p 하락
시가총액 354조원, 약 90조원 증발
외국인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빠른 속도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월말 기준)은 8월 56.02%에서 9월 53.75%로 2.27%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04년 9∼10월(마이너스 2.57%포인트) 이후 20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삼성전자는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5세대인 HBM3E 8단과 12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위해 퀄(품질) 테스트를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부진에 실망한 외국인이 역대 최장 순매도 기록을 갈아치울지도 주목된다. 1999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외국인이 가장 오랜 기간 삼성전자를 순매도한 기간은 2022년 3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로 25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팔아치웠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2년 12월(49.67%)이 마지막이다.
이상혁 선임기자 nex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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