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 달군 시몬스 팝업스토어…신세계百 강남점 상륙

/사진제공=시몬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에 '뷰티레스트 100주년' 기념 시몬스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오는 23일까지 열차 대합실, 침대칸, 식당칸 콘셉트의 공간에서 뷰티레스트 매트리스에 누워볼 수 있다.

뷰티레스트는 시몬스의 매트리스 브랜드명이다. 스프링이 하나의 거대한 판을 이룬 게 아니라, 여러개가 독립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옆에 무거운 것이 떨어지거나 다른 사람이 누워도 누운 자리가 흔들리지 않는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란 유명세가 이 독립스프링에서 나왔다.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런칭 100주년을 기념해 매트리스의 스프링을 전부 첨단소재 '바나듐'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바나듐은 내구성이 매우 강하고 고압, 고온을 견뎌 항공 엔지니어링에 사용되는 소재다. 바나듐 스프링으로 시몬스는 반영구 침대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팝업스토어 한켠에는 스프링 내구성 시험기와 롤링 시험기가 설치돼 국가 공인 기준보다 까다로운 시몬스의 테스트 과정도 엿볼 수 있다. 뷰티레스트 10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는 앞서 대구와 부산 센텀시티에도 열려 1만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