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흘러 들어간 돈 2천882조원…10년새 2배 증가

오대성 2024. 10. 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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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금융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최근 10년 동안 2배 가까이 증가해 2천90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부동산 금융 위험노출액은 2천881조 9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지난 2015년 말 1천443조 5천억 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 상반기 말까지 매년 늘어 햇수로 10년간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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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금융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최근 10년 동안 2배 가까이 증가해 2천90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부동산 금융 위험노출액은 2천881조 9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총액(2천837조 6천억 원)보다 44조 3천억 원 증가한 수준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115.9%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금융 위험노출액은 부동산 담보 대출 등 가계 여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 기업 여신, 부동산 펀드나 리츠 등 금융투자 상품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지난 2015년 말 1천443조 5천억 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 상반기 말까지 매년 늘어 햇수로 10년간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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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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