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 영상 최대길이 60초 → 3분

김미경 2024. 10. 13.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브 '쇼츠'의 최대 길이가 3분으로 늘어난다.

IT 업계의 한 관계자는 "플랫폼들의 짧은 동영상은 정보성 콘텐츠 증가로 길이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한국은 유튜브 이용자가 많은 만큼 길어진 쇼츠는 시청자 확보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다양화 유도 분석

유튜브 '쇼츠'의 최대 길이가 3분으로 늘어난다.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서 쇼츠발 변화가 예상된다.

13일 유튜브 한국 블로그에 따르면 15일부터 유튜브에 올릴 수 있는 쇼츠의 최대 길이가 기존 60초에서 3분으로 길어진다.

토드 셔만 유튜브 쇼츠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크리에이터(창작자) 여러분이 가장 많이 요청한 기능"이라며 "더 길어진 쇼츠는 이야기를 더 많이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쇼츠의 최대 길이는 다른 짧은 동영상 서비스에 비해 짧은 편이다. 바이트댄스의 틱톡은 2021년 숏폼의 최대 길이를 60초에서 3분으로 늘렸고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의 릴스는 최대 길이가 90초다. 네이버의 '클립'은 90초 이내 분량의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유튜브의 변화는 이런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숏폼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이용자 수를 늘리고 영향력 있는 창작자들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길어진 쇼츠는 콘텐츠 다양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유튜브는 이미 한국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하는 만큼 지배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말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발표에 따르면 유튜브는 한국인의 전체 스마트폰 앱 사용 시간에서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또 최근 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가 서울, 경기도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 설문(중복 응답) 결과 짧은 동영상을 보는 주된 채널은 유튜브 쇼츠(76%)로 나타났다. 이어 인스타그램 릴스(51%), 틱톡(19%) 순이었다.

IT 업계의 한 관계자는 "플랫폼들의 짧은 동영상은 정보성 콘텐츠 증가로 길이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한국은 유튜브 이용자가 많은 만큼 길어진 쇼츠는 시청자 확보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도 짧은 동영상 경쟁은 더 뜨거울 전망이다. 틱톡은 브랜드(광고주)와 창작자를 연결하는 마켓 플레이스 역할의 플랫폼 '틱톡 원'을 한국에서 올해 4분기쯤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 등 토종 플랫폼의 경쟁력 확보도 시급하다.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에서 유튜브 모바일 앱의 총사용시간은 18억7204만 시간으로 카카오톡(5억1790만 시간)과 네이버(3억2774만 시간)를 합친 것의 2배가 넘는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