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압도적 피칭 극찬

최대영 2024. 10. 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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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뛰어난 피칭을 극찬하며 기쁨을 표출했다.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다저스는 파드리스를 2-0으로 제압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갔다.

오타니는 이번 시리즈에서 20타수 4안타, 타율 0.200, 1홈런을 기록했지만 첫 경기에서 강렬한 동점 3점 홈런으로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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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뛰어난 피칭을 극찬하며 기쁨을 표출했다.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다저스는 파드리스를 2-0으로 제압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갔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두 번째 샴페인 파이트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로커에 준비된 샴페인을 들고 환하게 웃은 오타니는 동료 스미스에게 맥주를 뿌리며 기쁨을 나눴다. 이전 디비전 우승 때는 고글을 벗어 눈이 아파 보였던 그였지만 이번에는 처음부터 고글을 착용하고 완벽한 준비 상태를 보였다. 야마모토의 인터뷰 중에는 "웨이!"라고 외치며 얼굴에 샴페인을 뿌리기도 했다.

오타니는 "정말 이길 수 있어서 좋았다. 힘든 싸움이었지만"이라며 "야마모토는 훌륭한 피칭을 했고 불펜도 적은 점수 차이를 지켜내며 이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5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에서는 야마모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정말 상대를 압도했다. 압도적인 피칭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누가 나와도 최선을 다했고 팀 플레이가 돋보였다"며 이번 시리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다음 대결은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 시리즈로 예정되어 있다. 오타니는 이번 시리즈에서 20타수 4안타, 타율 0.200, 1홈런을 기록했지만 첫 경기에서 강렬한 동점 3점 홈런으로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그는 "첫 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기쁜 마음으로 모두 함께 나아가고 싶다"고 강조하며 다음 경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 = Kiyoshi Mio-Imagn Images,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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