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15~21일 미국 방문…스타트업 진출 지원·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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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김동연 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과 국제교류 협력 강화 등을 위해 15~21일 5박 7일 일정으로 버지니아주와 뉴욕주 등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북미 동부지역 교류협력 강화와 첨단산업 경제영토 확장, 투자유치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도내 스타트업에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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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2곳과 투자협약…버지니아·뉴욕주지사와 국제협력 논의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과 국제교류 협력 강화 등을 위해 15~21일 5박 7일 일정으로 버지니아주와 뉴욕주 등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2023년 4월과 올해 5월에 이어 취임 이후 세 번째이며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가가 계기가 됐다.
당시 포럼에 나온 유니콘 기업들의 요청으로 '경기도와 혁신가들'이라는 특별 세션을 김 지사가 주재했는데 세션을 함께한 헬스케어 분야의 재미 유니콘기업 눔(NOOM) 정세주 회장의 초청으로 방미길에 오르게 됐다.
경기도대표단에는 도내 22개 스타트업 관계자 31명이 동행해 뉴욕시에서 UKF(United Korean Founders·한인창업자연합)와 경기도-미주지역 간 스타트업 상호 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UKF는 미주지역의 한인 기업가들이 창업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UKF가 주최하는 '2024 NYC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해 도내 스타트업에 글로벌 투자유치 홍보 기회를 제공하며 김 지사는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산업안전인증의 세계적 기업인 A사, 물류센터 투자 및 개발 플랫폼 외투기업인 B사와 투자협약도 이뤄진다.
김 지사는 버지니아와 뉴욕 주지사를 만나 첨단산업 분야 등의 실질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주지사와는 스타트업, 바이오 등 전략산업과 미래성장 분야의 혁신동맹을 논의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에게는 스타트업 분야 물적 지원과 인적 교류 등 경제협력을 제안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북미 동부지역 교류협력 강화와 첨단산업 경제영토 확장, 투자유치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도내 스타트업에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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