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비행기에 삐삐·무전기 반입 금지...'동시 폭발' 대응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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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레바논 전역에서 무선호출기와 무전기 동시에 폭발해 수십 명이 숨진 것을 계기로 이란이 두 통신기기의 항공기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7∼18일 레바논 전역에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주요 통신수단인 무선호출기와 무전기가 동시다발로 폭발해 수십 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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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레바논 전역에서 무선호출기와 무전기 동시에 폭발해 수십 명이 숨진 것을 계기로 이란이 두 통신기기의 항공기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ISNA 통신에 따르면 이란항공기구, ICAO는 앞으로 비행기를 이용하는 모든 승객이 무선호출기와 무전기 등 전자통신기기를 들고 타거나 위탁수하물로 부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내에서는 휴대전화만 소지가 허용된다고 ICAO는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7∼18일 레바논 전역에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주요 통신수단인 무선호출기와 무전기가 동시다발로 폭발해 수십 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공작으로 추정되는 이 폭발 사고로 모즈타바 아마니 주레바논 이란 대사도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 레바논 보건부는 모든 시민에게 보유한 무선호출기를 폐기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달 초 에미레이트항공도 여객기 내 무선호출기와 무전기 사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이란은 이달 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그리고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며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로 대규모 공습을 가한 뒤 이스라엘의 대응 공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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