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주둔 유엔군 '블루헬멧' 총격당해…5명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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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상대로 지상전을 이어가는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군(UNIFIL) 부상자가 또 나왔다.
12일(현지시간) UNIFIL은 전날 밤 레바논 남부 나쿠라 기지 주변에서 벌어진 군사활동으로 인해 소속 대원 1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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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상대로 지상전을 이어가는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군(UNIFIL) 부상자가 또 나왔다.
12일(현지시간) UNIFIL은 전날 밤 레바논 남부 나쿠라 기지 주변에서 벌어진 군사활동으로 인해 소속 대원 1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았다고 밝혔다.
UNIFIL은 "총격이 어디에서 왔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 지상 병력을 투입한 이후 UNIFIL 대원, 이른바 '블루 헬멧'이 다친 것은 이번이 5명째다.
비슷한 시각 이스라엘 접경지인 레바논 람야의 UNIFIL 기지도 근방에서 일어난 폭발로 크게 파손됐다.
UNIFIL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등을 향해 "모든 당사자에게 유엔 대원과 시설의 안전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며 "유엔 기지 부근에서의 전투 활동을 피하는 것도 이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전날 오전 나쿠라 기지 도로변의 관망대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나 스리랑카 군인 2명이 다쳤다. 지난 10일에는 이스라엘군 탱크가 발사한 포에 인도네시아 군인 2명이 부상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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