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세일즈' 불륜중인 최재림 발견한 김소연 '충격 엔딩' (첫방) [종합]

김진석 기자 2024. 10. 1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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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이 불륜중인 남편을 발견했다.

12일 밤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극본 최보림·연출 조웅) 1회에선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뛰어든 한정숙(김소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한정숙(김소연)은 생활비에 부담을 느꼈다. 연이어 취업에 실패하고, 권성수(최재림)까지 직장에서 다투고 일을 그만둬 그에게 부담은 더욱 커졌다. 이에 경제력에 부담을 느낀 한정숙은 성인용품 방문판매사원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런 자리인 줄 몰랐던 그가 자리를 떠나려 하자 "돈이 절박하지 않냐"는 물음에 한정숙은 "절박하다고 아무 일이나 할 수 없다"라고 대답했다.

아들의 입학식에서 처음 만난 서영복(김선영)과 함께 거액을 벌었다는 성인용품 설명회를 들으며 그는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발을 들이게 됐다. 초기 자본이 들지 않는 대신 판매하는 만큼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한정숙은 눈에 불을 켜고 판매를 다짐했다. 한정숙은 오금희(김성령)의 도움을 받아 오금희의 집에서 성인용품을 팔고자 했으나 거절당했다. 색다른 경험과 재미라는 점에서 오금희는 머릿속에서 방문판매가 떠나질 않았다. 남편 최원봉(김원해)이 "융통성 있는 진취적인 현대 여성이면 참 좋겠다"는 말에 한정숙과 동행하기로 마음먹었다.

오금희는 이주리(이세희)의 미용실에 방문해 파마를 요청했고, 어디를 가냐는 이주리의 물음에 오금희는 "지인이 밤에 란제리 방문판매를 하는데 저희 집에서 모이기로 했다"라고 대답했고, 이주리는 란제리 판매에 관심을 보이며 "저도 가도 되냐"라고 제안해 네 사람이 모이게 됐다.

김도현(연우진)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하다 연고도 없는 금제 군의 경찰서로 내려오게 됐다. 버스에 성인용품을 두고 내린 한정숙은 우연히 김도현을 만나 "인생 마지막 제일 중요한 물건이 들어있다"며 그에게 버스를 따라잡아 달라고 요청했고, 그는 한정숙을 태우고 버스를 추격해 가방을 찾는 데 성공했다. 소중한 듯 가방을 꼭 끌어안고 달려오던 한정숙은 넘어지며 가방을 쏟았고, 가방 속에 있던 수많은 성인용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김도현은 "이게 왜 마지막 희망이냐"라고 물었고, 한정숙은 "아무튼 정말 감사했다"라고 얼버무리며 자리를 떠났다.

한정숙은 오금희의 집에 방문했으나, 허영자(정영주)가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심지어 그의 고등학교 동창인 엄서연(전수지)까지 방문해 있던 것.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한정숙과 서영복은 란제리와 성인용품을 선보였다. 진주가 박힌 티팬티와 아래 박음질이 안되어있는 속옷을 보고 놀란 동네사람들은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했다. 허영자는 "금희 씨가 이런 저급한 물건에 혹할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오금희는 "전 영문과를 나왔다. 에로티시즘을 영화화시킨 작품도 나오지 않냐. 전 막힌 사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정숙이 진동을 일으키는 성인용품을 선보이자 동네 사람들은 모두 아연실색했다.

모두가 떠나 뒷정리를 하는 자리에서 엄서연은 진동기를 구매한다고 밝혔고, 이주리도 란제리 구매를 망설였다. 그러나 이 순간 매춘업소라는 신고를 받고 오금희의 집에 경찰들이 들이닥쳤고, 엄서연은 "여기 여자밖에 없다"라고 편들었다. 안에 성인용품을 발견한 경찰들은 "조금 야시꾸리 하긴 하다"라고 말했고, 오금희와 한정숙은 "문제 될 것 없다"라고 반박했다. 수사하던 경찰은 속옷을 입고 있는 이주리의 방문을 열었고 사과하며 자리를 떠났다.

방문판매 이후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소문을 들은 권성수는 한정숙에게 서운함을 표현했다. 그는 "내가 백수라서?"라고 물었고, 한정숙은 "아니라곤 할 수 없다. 난 뭐라도 해야 했다"라고 대답했다. 권성수는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꺼져줄게"라며 집을 박차고 떠났다.

한정숙은 자신의 절친 성미화(홍지희)의 집을 방문했다. 그때, 권성수와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고 있는 장면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정숙한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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