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전패’ 중국, 벌써부터 ‘패배자 마인드’ 장착...“귀화 선수만 13명인 인니, 이기기 어려워”

이종관 기자 2024. 10. 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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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월드컵 예선 무대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국.

중국은 15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칭다오 청소년 축구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현재 중국은 3전 전패 득실차 –10으로 조 최하위에 위치해있고, 인도네시아는 3전 3무로 5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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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좀처럼 월드컵 예선 무대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국. ‘패배자 마인드’에 휩싸인 듯 보인다.


중국은 15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칭다오 청소년 축구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현재 중국은 3전 전패 득실차 –10으로 조 최하위에 위치해있고, 인도네시아는 3전 3무로 5위에 올라있다.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중국. 곧바로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선임했다. 그리고 2차 예선에서 승자승 끝에 가까스로 3차 예선 무대에 진출하며 월드컵 본선 무대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그러나 월드컵에 대한 꿈은 사실상 물 건너간 듯 보인다.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인도네시아와 한 조에 묶인 중국은 일본과의 1차전에서 충격적인 0-7 완패를 당하며 무너졌고, 수적 우세를 안고 치른 사우디전 역시 1-2로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호주와의 3차전에서도 1-3으로 패배하며 조별 리그 3전 전패, 2득점 12실점으로 조 최하위까지 쳐진 상황이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첫 승과 함께 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 경기 시작 전부터 ‘패배자 마인드’가 팽배해있다. 중국 ‘소후닷컴’은 11일 “언론인 양천잉은 중국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꺾는 것은 사실상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양천잉은 자신의 SNS에 ‘아시아 축구의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팬들은 우리가 지금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것은 마치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선수단 27명 중 무려 13명이 혼혈이거나 귀화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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