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 13세 연하 변호사와 결혼→51세 득남 “내 인생에 아이 없을 줄”(션과함께)

이하나 2024. 10. 1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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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션의 지누가 51세에 얻은 아들을 키우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10월 12일 '션과 함께' 채널에는 '2세 계획을 포기했던 지누, 아빠가 된 후 생긴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션이 갑자기 "너도 뛰어야 돼"라고 권하자, 지누는 "나도 까끔 뛴다. 트레드밀에서"라고 답했지만, 션은 엄격한 기준으로 지누를 혼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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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션과 함께’ 채널 영상 캡처
사진=‘션과 함께’ 채널 영상 캡처
사진=‘션과 함께’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지누션의 지누가 51세에 얻은 아들을 키우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10월 12일 ‘션과 함께’ 채널에는 ‘2세 계획을 포기했던 지누, 아빠가 된 후 생긴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출연한 지누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골프 치거나 시오(지누 아들) 키우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션이 갑자기 “너도 뛰어야 돼”라고 권하자, 지누는 “나도 까끔 뛴다. 트레드밀에서”라고 답했지만, 션은 엄격한 기준으로 지누를 혼내 웃음을 안겼다.

지누는 지난 2021년 13살 연하의 변호사 아내 임사라와 결혼 후, 51세의 나이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첫 만남을 묻는 션의 질문에 지누는 “내가 골프를 좋아해서 골프 치는 크루가 몇 팀이 있다. 거기에 사라가 게스트로 왔다. 같은 조가 돼서 공을 치는데 너무 재밌고 유쾌하고 예쁜 거다. 그래서 호감이 갔다. 같이 골프 치면서 친해지고 그때 꼬셨지”라고 말했다.

지누는 한 때 미디어 노출을 꺼리고 가수 활동에 대한 회의를 느꼈으나, 10년이 지난 뒤 생각에 변화가 생겼다. 션은 “시오가 아빠가 가수였다는 걸 알 시기도 되지 않나. 그래도 한 때 지누션이었는데 지금은 자기 보고 공만 치는 아빠잖아”라고 물었다. 지누는 “걔한테 그런 건 안 중요한 것 같아. 지금은 공룡이 더 중요하고 중장비가 중요하다. 유치원에서 뭐가 되고 싶냐고 하니까 자기는 소방차가 될 거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션은 지누에게 처음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심경을 물었다. 지누는 “사라가 얘기를 앉혀놓고 하든지 아니면 서프라이즈를 해야 하지 않나. 강아지 배변판 들고 화장실에서 오줌 버리고 있었다. 그때 ‘여보 임신이야’ 그러더라. 배변판 내려놓고 가서 테스트기를 봤다. 두 줄이 딱 나와있더라. 너무 좋아서 손잡고 뛰었다”라고 회상했다.

지누는 “나는 50살이 돼서 아기를 낳지 않았나. 40대 후반이 되니까 ‘내 인생에는 아기가 없나 보다’라고 포기를 한 상태였다. 그런데 아기를 갖게 되니까 제발 건강하게만 태어나라는 마음이 제일 컸다”라며 “어렸을 때 아기를 가졌으면 이렇게 놀아주고, 예뻐 해주지 못 했을 것 같다. 화 안 내고 꾸준히 참는 게 나이 먹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누가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본 적 없다는 션은 “혹시 눈물도 흘렸나”라고 물었다. 지누는 “울지는 않았는데 울컥하긴 했다. 임신 기간 동안 아기의 건강에 업 앤 다운이 좀 있었다. 자연분만하려고 새벽 6시에 맞춰서 들어갔는데 무통 주사를 놔도 아기가 안 나왔다. 그걸 한 4~5시간 했다. 얼마나 옆에서 안쓰럽나. 그러다 제왕절개를 했다. 나중에 보고 나니까 목에 탯줄이 세 번 감겨 있었다. 큰일날 뻔했다. 시오 태어나고 탯줄 자르고 펑펑 울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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