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요르단전 승리 뒤 이라크전 담금질 시작
최대영 2024. 10. 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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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요르단전에서의 기분 좋은 승리를 뒤로 하고 이라크와의 맞대결을 준비하며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를 상대할 예정이다.
3차 예선 1위와 2위 팀은 북중미 월드컵 직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홍명보호는 이라크전에서 승리를 통해 선두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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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요르단전에서의 기분 좋은 승리를 뒤로 하고 이라크와의 맞대결을 준비하며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를 상대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1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귀국 이후 첫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1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3차 예선 3차전에서 이재성(마인츠)과 오현규(헹크)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한국은 승점 7(2승 1무, 골득실 +4)으로 B조에서 선두에 올라 있다. 이라크와의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3차 예선 1위와 2위 팀은 북중미 월드컵 직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홍명보호는 이라크전에서 승리를 통해 선두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라크전을 앞두고 부상 악재가 발생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요르단전에서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엄지성(스완지시티)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황희찬은 왼쪽 발목을 다쳤고 엄지성은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이라크전에 나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홍명보 감독은 이들의 대체 선수로 이승우와 문선민(전북)을 선택했다. 특히 황희찬은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때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우와 문선민은 대표팀 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추며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훈련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요르단전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가진 선수들은 스트레칭과 자전거 타기로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볼 뺏기와 전술 훈련에 매진하며 다음 경기를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 대표팀은 13일부터 이라크를 대비한 맞춤형 전술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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