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문학상 김주혜 작가 "한국인의 뜨거운 영혼이 K문학의 힘"
이승윤 2024. 10. 12. 22:25
러시아 최고 권위 문학상인 톨스토이 문학상 중 해외 문학상을 받은 김주혜 작가가 "한국인들의 깊고 뜨거운 영혼이 한국 문학의 힘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주혜 작가는 최근 한국 문학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한국 문학은 독자에게 감동을 주는 범위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선배이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옆에서 거론되는 것 자체가 굉장한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지난 10일 김주혜 작가는 데뷔작 '작은 땅의 야수들'로 톨스토이 문학상 해외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계에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김주혜 작가는 '작은 땅의 야수들'에서 독립운동가였던 외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토대로 일제 강점기에 한반도에서 투쟁한 사람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풀어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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