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은 확실한 선수” 문정현 향한 송영진 감독의 기대 “이젠 코트에 들어섰을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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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2024 KBL(한국농구연맹)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KT는 10월 12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KBL 컵대회 준결승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75-68로 이겼다.
KT 송영진 감독은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며 "가스공사의 강한 압박에 대비했지만 예상대로 쉽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KT는 13일 제천체육관에서 원주 DB와 2024 컵대회 우승컵을 두고 단판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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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2024 KBL(한국농구연맹)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KT는 10월 12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KBL 컵대회 준결승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75-68로 이겼다.
레이션 해먼즈, 문정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해먼즈는 27분 26초간 뛰며 18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다. 문정현은 34분 18초간 코트를 누비며 17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T 송영진 감독은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며 “가스공사의 강한 압박에 대비했지만 예상대로 쉽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허) 훈이 말고는 상대의 강한 압박을 이겨낼 선수가 없다. 그래서 더 어려웠다. 이런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끝 승리했다는 건 긍정적”이라고 했다.
송 감독이 ‘매우 어려운 경기’라고 표현한 데는 이유가 있다. KT는 이날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KT는 리바운드에서 45-25로 무려 20개나 앞섰다.
KT는 가스공사보다 3배 많은 12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KT는 점수 차를 벌려야 할 기회를 계속해서 놓쳤다.
송 감독은 “(정)성우가 가스공사로 가더니 얼굴이 좋아졌다”며 웃은 뒤 “성우를 놓친 건 지금도 대단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우가 가스공사에 합류하면서 팀 수비가 확실히 달라졌다. 압박의 강도도 높아졌다. 올 시즌 가스공사는 상당히 버거운 상대일 것”이라고 했다.
KT가 가스공사의 압박에 고전한 가운데 마지막까지 승기를 놓치지 않았던 데는 문정현의 활약이 있었다.
문정현은 허 훈이 없을 땐 직접 리딩까지 도맡으며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이어 “비시즌을 거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이젠 코트에 들어서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 여전히 혼란스러워할 때도 있지만 아주 좋아졌다. 정현이에게 많은 걸 요구한다.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의 역할을 모두 소화하길 바란다. 지금은 힘들고 어려울 수 있겠지만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
송 감독은 또 “올 시즌 정현이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내·외곽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자원으로 허 훈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제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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