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예스 vs 최원태, 프로야구 PO 1차전 선발 맞대결

최대영 2024. 10. 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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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데니 레예스와 LG 트윈스의 최원태가 13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선발로 맞붙는다.

두 팀은 12일 PO 1차전의 선발 투수로 레예스와 최원태를 각각 예고하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G는 준PO에서 세 명의 선발 투수로 경기를 치르며 최원태, 손주영, 임찬규, 디트릭 엔스 등 4명의 선발 투수로 삼성 타선에 맞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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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데니 레예스와 LG 트윈스의 최원태가 13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선발로 맞붙는다. 두 팀은 12일 PO 1차전의 선발 투수로 레예스와 최원태를 각각 예고하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11승 4패와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한 레예스는 지난달 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이후 18일 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반면 최원태는 8일 kt wiz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⅔이닝 동안 3실점(2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된 이후 닷새 만에 다시 출격하게 된다.

레예스는 올해 LG를 상대로 두 번의 등판에서 1승과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보였다. 최원태는 삼성전에 두 차례 출전하여 1승과 평균자책점 0.84로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최원태는 삼성 타선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삼성은 코너 시볼드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PO에서 던질 수 없는 상황에서 레예스와 최원태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은 이승현과 황동재를 3∼4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며 레예스와 최원태가 출전하는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이 있다.

LG는 준PO에서 세 명의 선발 투수로 경기를 치르며 최원태, 손주영, 임찬규, 디트릭 엔스 등 4명의 선발 투수로 삼성 타선에 맞설 예정이다. 준PO에서 불펜 투수로 훌륭한 투구를 보여준 손주영은 컨디션에 따라 엔스와 등판 순서를 조정할 수 있다.

삼성의 최대 강점은 PO 직행으로 인해 투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점이다. 반면 LG는 준PO에서 kt와의 치열한 5차전 경기를 통해 투수들의 피로가 쌓인 상황이다. 그러나 LG 타자들은 실전 감각이 뛰어난 만큼 이 점은 삼성에 대한 위안이 될 수 있다.

또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특성상 홈런이 많이 터지는 만큼 대포가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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