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예스 vs 최원태, 프로야구 PO 1차전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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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데니 레예스와 LG 트윈스의 최원태가 13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선발로 맞붙는다.
두 팀은 12일 PO 1차전의 선발 투수로 레예스와 최원태를 각각 예고하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G는 준PO에서 세 명의 선발 투수로 경기를 치르며 최원태, 손주영, 임찬규, 디트릭 엔스 등 4명의 선발 투수로 삼성 타선에 맞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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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규리그에서 11승 4패와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한 레예스는 지난달 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이후 18일 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반면 최원태는 8일 kt wiz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⅔이닝 동안 3실점(2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된 이후 닷새 만에 다시 출격하게 된다.
LG는 준PO에서 세 명의 선발 투수로 경기를 치르며 최원태, 손주영, 임찬규, 디트릭 엔스 등 4명의 선발 투수로 삼성 타선에 맞설 예정이다. 준PO에서 불펜 투수로 훌륭한 투구를 보여준 손주영은 컨디션에 따라 엔스와 등판 순서를 조정할 수 있다.
삼성의 최대 강점은 PO 직행으로 인해 투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점이다. 반면 LG는 준PO에서 kt와의 치열한 5차전 경기를 통해 투수들의 피로가 쌓인 상황이다. 그러나 LG 타자들은 실전 감각이 뛰어난 만큼 이 점은 삼성에 대한 위안이 될 수 있다.
또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특성상 홈런이 많이 터지는 만큼 대포가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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