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의사家' 유토, 발아픈 사랑 앞에 무릎 꿇어 "남자로서 업어줘야해" ('내생활')[종합]

이지현 2024. 10. 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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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이 사랑이 친구 유토의 매력에 푹 빠졌다.

12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6회에서는 11년 절친 사랑이와 유토의 본격 홍콩 여행기가 공개됐다.

앞선 방송에서 홍콩에서 택시를 탄 사랑이와 유토가 일본 돈을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왔다는 걸 알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새신발을 신고 발이 아픈 사랑을 본 유토는 무심한 듯 반창고를 건냈고, 이 모습에 추성훈은 "역시 의사집안, 합격"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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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추성훈이 사랑이 친구 유토의 매력에 푹 빠졌다.

12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6회에서는 11년 절친 사랑이와 유토의 본격 홍콩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MC 도장부부 도경완, 장윤정과 사랑이 아빠 추성훈, 그리고 스페셜 MC 사유리가 아이들의 여행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앞선 방송에서 홍콩에서 택시를 탄 사랑이와 유토가 일본 돈을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왔다는 걸 알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행이 택시기사가 건너편 환전소를 알려줬고, 두 사람은 급히 환전소로 뛰어가 환전해 택시비를 지불했다.

이어 유토가 예약한 숙소를 찾아갔지만, 입구부터 보통의 호텔과는 다른 분위기로 당황시켰다. 유토는 예산 안에서 가성비 좋은 숙소로 예약했던 것. 그는 "역이랑 가깝고 대학생들이 기숙사 같은 숙소에서 묵는다고 들었기 때문에 예약했다"고 했다. 유토가 예약한 숙소는 배낭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가성비 좋은 '호스텔'이다. 두 사람은 6인 공용실을 쓰게된 것. 숙소에 들어선 사랑이는 "호텔에 들어갔을 �� 놀랐다. 생각했던거랑 너무 달랐다"라며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함께 방을 쓰는 다른 여행객이 사랑이에게 말을 걸자 기분이 한결 풀렸고, 두 사람의 묻자 추성훈은 "사귄다고 해"라고 부추겨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사랑은 "친구다"라고 답했다.

숙소에서 어색해진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유토는 사랑이 먹고 싶다는 음식을 기억하고 맛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나섰다. 음식들을 먹으며 사랑이와 유토는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절친 다운 매력을 자랑했다.

배부른 저녁을 먹은 후 숙소로 돌아 온 유토는 1일차 정산을 했다. 하지만 돈이 부족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절약하자. 우리한테 택시는 사치다. 지하철을 타자"는 등 절약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무심한 듯 로비로 간 유토는 사랑이 필요한 어댑터와 수건을 챙기는 스윗함을 보였다.

불을 끄고 누운 유토는 "잠이 안 온다. 외국에 우리 둘 만 있다는게 부자연스럽다"는 심경을 밝혔다. 사랑이는 다음날 놀이공원에 가고싶지만 돈이 없다고 했고, 유토는 "걱정하지마. 웃지마 나 진지하게 말하는 거라고"라며 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웃던 사랑이도 "알겠어. 널 의지할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날 홍콩의 유명 놀이공원을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난 유토는 다정하게 사랑이를 깨워 숙소를 나섰다. 두 사람은 50분 거리의 놀이공원까지 택시를 타지 않고 지하철로 빠르게 이동하며 놀이공원에 들어섰다.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많이 쌓았던 두 아이들은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며 내기도 하는 등 여전히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다.

특히 새신발을 신고 발이 아픈 사랑을 본 유토는 무심한 듯 반창고를 건냈고, 이 모습에 추성훈은 "역시 의사집안, 합격"이라며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발이 아픈 사랑이 신경쓰인 유토는 사랑을 업고 샌들을 사기 위해 가게로 갔다. 유토가 사랑이를 세심하게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에 스튜디오 안 모두의 감탄을 유발했다.

유토는 "조금 걱정됐었다. 사랑이가 아프면 남자로서, 신사로서 다정하게 업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드러냈고, 사랑이 역시 "유토 다정하다"고 말했다.

두 아이의 모습에 "유토 대박이다. 유토 너무 매력이 있는 친구고, 앞으로 어떻게 클지 기대된다"라며 딸 바보 추성훈마저도 인정하게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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