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팀 히어로vs팀 기성용→이근호 결승골..."뛰니까 살아 있음을 느꼈다"

가동민 기자 2024. 10. 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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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가 은퇴 후에도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이근호는 경기 막판 결승골을 터트리며 여전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경기 후 이근호는 "경기도 뛰고 해설도 하고 리뷰까지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솔직히 뛰기 전까지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뛰니까 살아 있음을 느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고요한이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근호가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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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가동민 기자(대전)] 이근호가 은퇴 후에도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팀 기성용은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팀 히어로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이근호는 해설을 맡았다. 하지만 교체로 투입하며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근호는 감스트의 주문을 받으며 '아바타 축구'를 선보였다. 이근호는 경기 막판 결승골을 터트리며 여전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경기 후 이근호는 "경기도 뛰고 해설도 하고 리뷰까지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솔직히 뛰기 전까지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뛰니까 살아 있음을 느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이근호였다. 후반 추가시간 2분 고요한이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근호가 밀어 넣었다. 이근호는 "솔직히 결승골인지 몰랐다. 세리머니도 밋밋했다. 그 상황에서 골을 놓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결승골을 넣은 기분을 밝혔다.

감스트의 아바타 축구에 대해서는 "경기가 진행 중인데 심판을 쫓아가라는 소리를 듣고 갈등을 많이 했다. 하면서 당황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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