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실수로 루이뷔통 회장 이메일주소 공유했다 사과

박찬근 기자 2024. 10. 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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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영국 정부가 프랑스의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을 비롯한 세계 경제계 주요 인사들의 이메일 주소를 실수로 공유했다가 사과했습니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각 12일 영국 산업부는 오는 14일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투자정상회의에 대한 상세 정보를 담은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이 이메일은 아르노 회장을 비롯한 세계 경제계 주요 인사들에게 참조로 발송됐는데, 모든 이메일 수신자와 참조 대상에게 그들의 이메일 주소가 서로 보이게 됐습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순자산 1천800억달러(약 240조원)를 보유한 세계 5위 부호로, 영국의 이번 행사 주요 초청객 중 하나입니다.

영국 산업부 대변인은 "행정적인 오류에 따른 것으로, 영향을 받은 이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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