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김태리 첫 등장…소리를 사랑하는 목포 소녀 [MD리뷰]

이승길 기자 2024. 10. 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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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 tvN 방송화면 캡처
'정년이' / tvN 방송화면 캡처
'정년이' / tv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윤정년(김태리)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12일 밤 첫 방송됐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경은 1956년 목포, 정년은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고된 현실에도 당차게 살아가고 있었다. 이런 정년에게 힘든 삶을 이겨내게 하는 비장의 무기는 '소리'였다.

타고난 소리꾼의 실력으로 뭇사람들의 환호를 받는 정년이었지만, 왜인지 엄마 용례(문소리)는 정년이 소리 하는 걸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정년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는 순회공연을 온 최고의 국극 스타 문옥경(정은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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