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재미와 경쟁' 공존한 가을 소풍...팀 기성용,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서 팀 히어로에 4-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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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가수' 임영웅이 이끄는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이 맞붙은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축제 분위기 속에 팀 기성용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은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팀 히어로가 3-2로 달아나자, 팀 기성용도 '캡틴' 기성용이 투입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경기는 팀 기성용의 4-3 승리로 마무리됐지만,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승부를 떠나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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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국민 가수' 임영웅이 이끄는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이 맞붙은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축제 분위기 속에 팀 기성용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은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결과는 팀 기성용의 4-3 승리였다. 이벤트성 경기였지만, 양 팀 선수들은 물러서지 않고 90분 내내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재미와 경쟁이 공존한 셈이다.
팀 히어로는 '캡틴' 임영웅을 비롯해 조원희, 오반석, 가솔현, 이로운, 조영준, 한대중, 이수빈, 이정진, 민경현, 김영광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에 맞서 팀 기성용은 임상협, 지동원, 궤도, 정호연, 김봉수, 말왕, 김진야, 박승욱, 윤석영, 바밤바, 이범영이 선발로 나섰다. 팀 기성용의 '캡틴' 기성용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선제골은 팀 히어로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오반석이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임영웅은 전반 25분경 나성수와 교체됐다. 하프타임 공연을 위해 불가피하게 교체 아웃된 것이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쳤지만, 양 팀 모두 소득 없이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에는 무려 6골이 터졌다. 후반 10분 팀 기성용의 이희균이 동점골을 터뜨려 1-1로 균형이 맞춰졌지만, 후반 19분 팀 히어로가 다시 앞서나갔다. 임영웅이 쇄도하는 전원석을 향해 정확한 키패스를 찔러줬고, 전원석이 마무리한 것이다.
팀 히어로는 후반 38분 전원석이 정확한 헤더 골을 터뜨려 다시 리드를 잡았다. 팀 히어로가 3-2로 달아나자, 팀 기성용도 '캡틴' 기성용이 투입되며 승부수를 띄웠다. 실제로 팀 기성용의 반격이 매서웠다. 기성용은 후반 40분 곧바로 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슛으로 득점해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근호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경기는 팀 기성용의 4-3 승리로 마무리됐지만,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승부를 떠나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특히 임영웅은 하프타임에 신곡 'Home' 등을 선보이는 등 특별 공연까지 펼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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