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서 프로복서로 2전2승' 금광산 "환갑잔치로 프로복싱 시합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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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광산이 프로복싱에서 2전 2승째를 거두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금광산은 12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섬유센터에서 열린 2024 인사이드 나이트에서 90.72kg이상 복싱 4라운드 경기로 유성민을 상대해 판정 2-0 승리를 거뒀다.
영화 '아수라', '범죄도시' 등에 출연해 유명한 배우 금광산은 지난 3월 48세의 나이에 프로복서로 공식 데뷔해 1라운드에서 20살이나 어린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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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배우 금광산이 프로복싱에서 2전 2승째를 거두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금광산은 12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섬유센터에서 열린 2024 인사이드 나이트에서 90.72kg이상 복싱 4라운드 경기로 유성민을 상대해 판정 2-0 승리를 거뒀다.
영화 '아수라', '범죄도시' 등에 출연해 유명한 배우 금광산은 지난 3월 48세의 나이에 프로복서로 공식 데뷔해 1라운드에서 20살이나 어린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둔 바 있다.
금광산보다 26살이나 어린 유성민(22) 역시 1전 1승의 전적을 가진 상대.
금광산은 26살 어린 선수를 상대로 4라운드 총 12분 풀라운드를 호각으로 마쳤다. 결국 심판 3명 중 1명만 동점을 내고 나머지 2명은 금광산의 손을 들어주며 금광산은 프로 복서로써 2전 2승째를 거두게 됐다.
이날 경기 후 링 인터뷰에서 금광산은 "응원해주신분들에게 감사하다. 시합이 있을수 있도록 김보성 형님과 관계자분들게 감사하다"며 "옆에서 '금광산'하며 박수쳐주신분들이 아니었다면 3라운드에 포기할뻔했다. 제가 조금 더 복싱을 열심히 해서 더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목표에 대해 "기네스북에 가장 많은 나이에 프로복싱을 한 선수로 남고 싶다"며 "환갑잔치때 프로복싱 시합을 하겠다"며 유쾌하게 퇴장한 금광산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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