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쯔양, 구독자 몇 명이기에… 통 크게 2억 기부

손덕호 기자 2024. 10. 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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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이 1000만 구독자 돌파 기념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쯔양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에 '1000만 구독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쯔양은 "이번에 월드비전에서 1000만명이 조금 넘는 아이들에게 후원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1000만명의 아이들 돕는 것에 1000만명 구독자와 함께 동참하는 것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얘기하면서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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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유튜브 캡처

유튜버 쯔양이 1000만 구독자 돌파 기념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쯔양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에 ‘1000만 구독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7월 9일 촬영됐다.

쯔양은 구독자 1000만명 돌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요즘 감수성이 풍부해졌는지 눈물이 많아져서 울컥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00만 기념으로 뭘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제 직업 자체가 여러분들이 제 영상을 봐주시고 좋아해 주시니 존재할 수 있는 거다, 그 받은 사랑을 좀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쯔양은 “이번에 월드비전에서 1000만명이 조금 넘는 아이들에게 후원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1000만명의 아이들 돕는 것에 1000만명 구독자와 함께 동참하는 것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얘기하면서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또 “이번에 기업에서 저와 함께 좋은 일을 해주시겠다고 다섯 기업에서 동참을 해주셨다”라며 “각 기업이 2000만원을 해서 1억을 더 기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쯔양은 지난 7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 연인이자 전 소속사 대표였던 A 씨로부터 4년간 폭행, 협박, 갈취를 당해왔다고 했다. 이후 지난 4일 자신의 채널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의 23분짜리 영상을 올리며 3개월 만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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