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박지영, 양혜지 뺨 때렸다 "독한 것들" [TV나우]

김진석 기자 2024. 10. 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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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청렴 세탁소 가족에게 불화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12일 저녁 방송한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5회에선 고봉희(박지영)가 이다림(금새록)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장남 이무림(김현준)과 차녀 이차림(양혜지)에게 돈을 요구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고봉희는 이무림에게 이다림의 수술비를 위한 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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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다리미 패밀리' 청렴 세탁소 가족에게 불화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12일 저녁 방송한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5회에선 고봉희(박지영)가 이다림(금새록)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장남 이무림(김현준)과 차녀 이차림(양혜지)에게 돈을 요구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고봉희는 이무림에게 이다림의 수술비를 위한 돈을 요구했다. 앞서 이무림의 예비 사돈이 건넨 1억 원을 받은 바. 이에 대해 이무림은 "상의도 없이 받으면 어떡하냐. 돌려줘라"라고 부정적으로 말했다.

고봉희는 "전세금으로 2억 원이 나오면 나 좀 줘라. 다림이 눈 뜰 수 있대. 수술비가 많이 비싸다. 8억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무림은 "날 아들로 귀하게 여기긴 하냐. 아빠 없이 아빠 노릇하며 대학도 포기했다. 뼈에 피해의식이 새겨질 정도였다"라며 자신의 자존심을 짓밟은 고봉희에게 억울함을 피력했다.

이어 이차림도 두 사람에게 찾아와 서운함을 전했다. 그는 "엄마는 내 엄마가 아니라 다림이 엄마다. 그 수술 우리나라에서 7명 받았더라. 우리가 그만큼 부자냐. 수술도 웬만큼 처지가 되어야 받는 것 아니냐. 돈 없으면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할 거 아니냐. 다림 이가 받겠다냐. 눈치가 있어야지"라고 말했고, 고봉희는 이차림에게 손찌검을 했다.

이차림은 분해 자리를 떴고, 고봉희는 "이기적인 것들, 니들이 언니고 오빠냐. 너넨 하루도 눈 감고 살 수 있니. 캄캄한 지옥에서 살아봤니. 무슨 자격으로 포기하래. 돈 없다고 다림 이는 평생 앞 못 보고 살아도 되는 거냐. 이 독사 같은 것들"이라며 포효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

다리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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