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故신해철 10주기에 ‘라젠카’ 고집한 이유 “형 목소리 울려 퍼지길”(불후)

KBS2 ‘불후의 명곡’

KBS2 ‘불후의 명곡’

[뉴스엔 이슬기 기자]

넥스트 신지가 故신해철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0월 1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故신해철 10주기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홍경민과 김동완은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 무대를 넥스트 멤버들과 함께 꾸몄다. 선곡은 넥스트 멤버들의 의지였다고.

이에 신동엽은 "신지 씨 우리 곁을 떠나기 바로 직전까지 함께 또 활동을 했고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났겠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지는 "'라젠카'를 좀 고집했던 이유는 좀 가장 넥스트스러운 곡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해철이 형 목소리가 울려 퍼졌으면 좋겠어서. 제가 좀 막내인데 제가 형님들께 좀 많은 의견을 냈다. 들어주셔서 형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