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父 구하려 바다에 뛰어든 아들…아버지 심정지·아들 탈진 이송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4. 10.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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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 41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정암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부자가 물에 빠져 아버지는 사망하고 아들은 탈진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속초해경 등에 따르면 당시 러시아 국적의 부자가 물놀이를 하던 중 아버지(75)가 파도에 휩쓸렸다.

이에 아들(45)이 구하려 했지만 아버지는 심정지 상태, 아들은 탈진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아들은 아버지를 해변가로 자체 구한 뒤 탈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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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 41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정암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부자가 물에 빠져 아버지가 사망하고 아들은 탈진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12일 오전 9시 41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정암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부자가 물에 빠져 아버지는 사망하고 아들은 탈진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속초해경 등에 따르면 당시 러시아 국적의 부자가 물놀이를 하던 중 아버지(75)가 파도에 휩쓸렸다. 이에 아들(45)이 구하려 했지만 아버지는 심정지 상태, 아들은 탈진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아들은 아버지를 해변가로 자체 구한 뒤 탈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과 아들이 물에 빠지자 어머니는 인근 호텔로 달려가 119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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