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금메달 7개 추가…씨름·배드민턴·양궁 등 메달행진 [전국체전]

박귀빈 기자 2024. 10. 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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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추가하며 초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은 대회 2일째인 12일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12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8개 등 메달 49개를 따냈다.

양궁의 박재형(인천체고)은 남자 고등부 70m에서 337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종목 여자 일반부 홍수남(인천시청)도 343점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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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김진우·이혁준, 소장·장사급 금…배드민턴 인하대 단체전 1위
양궁 70m 박재형·홍수남 패권…유도 이채민·수영 주우영도 ‘정상’
12일 김해시민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롤러 여자고등부 제외 1만m 종목서 김희정(인천생활과학고·44번)이 경기를 하고 있다. 박귀빈기자

 

인천시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추가하며 초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은 대회 2일째인 12일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12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8개 등 메달 49개를 따냈다. 이에 총 1천262점을 획득, 종합 5위를 달렸다.

이날 인천의 첫 메달은 씨름에서 나왔다. 남자 고등부 김진우가 소장급(75㎏ 이하)에서 우승했고, 이혁준(이상 부평고)이 장사급(135㎏ 이하)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배드민턴에서도 사전경기에 이어 금메달 행보를 이어갔다. 인하대 김동훈·이용희·이혁재·조문희·최정인 등은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서울에 3대2로 승리를 거두고 금빛 셔틀콕을 날렸다.

양궁의 박재형(인천체고)은 남자 고등부 70m에서 337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종목 여자 일반부 홍수남(인천시청)도 343점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유도서는 이채민(인천체고)이 여자 고등부 개인전 78㎏급에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수영의 주우영(인천체고)은 여자 고등부 접영 50m에서 26초89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이 밖에도 유도의 박채령(인천체고)·모수민(인천체고)과 역도 조성빈(인천시청), 볼링 김현수(연수고), 사격 오세희(인천체고) 등이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그 어느 때 보다 경상남도를 뜨겁게 달구며 스포츠의 즐거움과 환희를 선사하고 있는 인천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인천체육의 희망이자 미래인 인천 선수단이 남은 경기를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핸드볼 남고부 정석항공과학고는 전남 무안고를 27대23으로, 여고부 인천비즈니스고는 전북 정읍여고를 34대14로 각각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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