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남고부 평영 100m 금메달 김은총(안양 신성고)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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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와 턴 훈련에 역점을 둔 것이 주효했습니다. 한단계씩 잘 밟아가 훌륭한 국가대표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유해종 코치는 "(김)은총이가 대회 전 웨이트 훈련에 역점을 두면서 스타트 동작에 도움이 되는 탄력 운동에 신경 쓴 것이 호성적으로 이어졌다"며 "평영 뿐 아니라 자유형 등 여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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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와 턴에서 시간 줄이는 훈련 역점둔게” 호성적 비결
“스타트와 턴 훈련에 역점을 둔 것이 주효했습니다. 한단계씩 잘 밟아가 훌륭한 국가대표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12일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고등부 평영 100m 결승전서 김은총(안양 신성고)은 1분1초75의 기록으로 홍윤성(경기체고·1분1초82)과 최종호(충북체고·1분2초23)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은총은 빠른 스타트와 경기 초반부터 속도를 내서 막판까지 힘을 유지하는 훈련에 역점을 뒀고, 이 훈련이 주효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김은총은 5살 때 수영을 처음 접하고 3년 뒤 선수 생활을 본격 시작했다. 호리호리한 체격이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힘 하나만큼은 또래 중 최고였다는 것이 유해종 신성고 코치의 설명이다.
김은총은 “몸에 근육이 없는 편이어서 코어, 푸시업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며 “그 결과 후반으로 갈수록 가속이 잘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영 시작할 때부터 꿈꿨던 국가대표 꿈을 이루고, 한 단계씩 잘 밟아가며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해종 코치는 “(김)은총이가 대회 전 웨이트 훈련에 역점을 두면서 스타트 동작에 도움이 되는 탄력 운동에 신경 쓴 것이 호성적으로 이어졌다”며 “평영 뿐 아니라 자유형 등 여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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