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아파트 일대 한때 정전…10여 명 승강기에 갇혀

김보미 기자 2024. 10. 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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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오늘(12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부산진구에 있는 아파트 단지 2곳이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정확한 정전 세대 수는 파악 중입니다.

정전 당시 아파트 승강기가 멈춰 서면서 주민 총 13명이 고립됐는데, 이중 2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11명은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복구 작업을 벌여 정전 발생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4시 42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정전이 외부 접촉에 의한 단선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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