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무관심…사전투표율 8.28%에 불과

권형진 기자 2024. 10. 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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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의 사전 투표율이 10%가 되지 않을 만큼 낮았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한 결과 최종 투표율이 8.28%로 집계됐다.

총선이나 대선과 떨어져 단독으로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낮다는 사실이 사전투표율에서도 확인된 셈이다.

이날 함께 치러진 다른 기초지자체장 재·보궐선거에 비하면 사전투표율이 최대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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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0.52%…유일하게 10% 넘어
영광군수 재선거 43.06% 가장 높아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일 첫날인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서울시 교육감을 뽑는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4.10.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의 사전 투표율이 10%가 되지 않을 만큼 낮았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한 결과 최종 투표율이 8.28%로 집계됐다.

종로구는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10%를 넘어 10.52%로 마감했다. 금천구는 6.92%로, 유일하게 사전투표율이 6%대를 기록했다.

총선이나 대선과 떨어져 단독으로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낮다는 사실이 사전투표율에서도 확인된 셈이다.

이날 함께 치러진 다른 기초지자체장 재·보궐선거에 비하면 사전투표율이 최대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는 사전투표율이 무려 43.06%를 기록했다. 곡성군수 재선거도 41.44%로 집계됐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27.90%,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20.63%를 기록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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