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EPL 최고의 골잡이...양발 모두 다룰 수 있어" 득점왕 막았던 썰 푼다!

반진혁 기자 2024. 10. 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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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양발 모두 다룰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잡이다."

반 다이크는 "당시 상황을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손흥민에게 공을 넘기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양발을 모두 잘 다루는 EPL 최고의 골잡이기 때문이다. 나는 라인을 커버하고 있었다. 시소코가 오른발을 사용하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려야 할 결정이었다. 기본적인 수비였지만 다행히 잘 먹혔다"고 회상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EPL 도움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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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은 양발 모두 다룰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잡이다."

버질 반 다이크는 2018년 1월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곧바로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우승을 견인했고 EPL 최고로 자리 잡았다.

반 다이크는 자신의 EPL 커리어를 돌아보면서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광스러운 장면을 회상했다.

반 다이크가 회상한 경기는 2019년 토트넘 홋스퍼-리버풀 경기였다. 당시 손흥민과 무사 시소코가 골대를 향하 달려드는 상황에서 몸을 던지는 호수비로 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반 다이크는 "당시 상황을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손흥민에게 공을 넘기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양발을 모두 잘 다루는 EPL 최고의 골잡이기 때문이다. 나는 라인을 커버하고 있었다. 시소코가 오른발을 사용하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려야 할 결정이었다. 기본적인 수비였지만 다행히 잘 먹혔다"고 회상했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과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합류 이후 꾸준하게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입지는 굳건했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하면서 정점을 찍기도 했다.

손흥민의 지난 시즌 측면이 아닌 최전방 공격수로 주로 출전하면서 득점력을 뽐냈다.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비유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도 시작이 좋지는 않았지만,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침묵했지만, 에버턴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활약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 EPL에 이어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까지 싹쓸이했다.

이후 브렌트포드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은 2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추가골을 도왔고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간결한 패스를 통해 제임스 매디슨의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00호 도움을 달성했다. 함부르크 3 레버쿠젠 11, 토트넘에서 86개를 누적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EPL 도움 2위다. 1위 68개의 대런 앤더튼과 격차를 4개로 좁혔다.

손흥민의 EPL 도움 기록은 개러스 배리, 앨런 시어러 등과 함께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현재 손흥민은 카라바크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어 대표팀 차출까지 뒤로하고 재활에 매진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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