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220억’ 끝없이 추락하는 몸값...1월 방출 결정

이종관 기자 2024. 10. 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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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각광받았던 안수 파티.

영국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해 "지난 2021년, 8,000만 유로(약 1,182억 원)에 달하던 파티의 몸값은 불과 3년 만에 1,500만 유로(약 222억 원)로 하락했다.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파티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 '라 마시아' 출신의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아픈 손가락'이다.

기대에 비해 전혀 성장하지 못한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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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한때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각광받았던 안수 파티. 끝없이 추락 중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해 “지난 2021년, 8,000만 유로(약 1,182억 원)에 달하던 파티의 몸값은 불과 3년 만에 1,500만 유로(약 222억 원)로 하락했다.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파티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 ‘라 마시아’ 출신의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아픈 손가락’이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무려 16세의 나이로 1군에 데뷔한 그는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었고, 이후에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18-19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8골 1도움. 프로 데뷔 시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이었다.


그러나 이후부터 내리막을 걷는 중이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무려 4억 유로(약 6,000억 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된 재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그렸으나 시즌 도중, 내부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쓰러지고 말았다. 무려 300일 이상을 재활에 매진해야 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이후부터는 완전한 ‘유리몸’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인 10번을 부여받은 2021-22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한 부상 없이 치렀던 2022-23시즌엔 기복 있는 경기력과 태도 문제를 일으키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반등을 위해 택한 임대 생활에서도 부상은 끊이지 않았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PL) 브라이튼으로 임대된 그는 시즌 초중반부터 또 부상을 당하며 스쿼드를 이탈했고 복귀 이후엔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밀리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또한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올 시즌에도 완전히 부상을 털지 못하며 애매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기대에 비해 전혀 성장하지 못한 파티.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월 이적 기간에 파티를 매각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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